내가 좋아하는 것, 옷 – 스타일러 김소희의 이야기
스타일난다 김소희: 어릴 적부터 옷을 고르는 것을 좋아했던 김소희. 집에 있는 재봉틀로 강아지의 옷을 만들어 입히며, 돈을 받으면 동대문으로 달려가 몇 시간씩 옷을 골라 구매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날 속옷가게를 하시던 어머니를 따라 동대문에 갔다가 베이지색 트위드 재킷을 발견하고 바로 구매했다. 하지만 이 재킷은 주변인들의 반응까지 좋아 “중고로라도 사고 싶다”라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한 경험들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나갔던 김소희. 이제는 스타일러로서 많은 사람들의 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다. 이야기는 마치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과 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있는 사진을 연상시켜준다. 김소희의 이야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