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불매 – 울산 개인빵집을 찾아서 첫번째 ‘평화양과점’

 

과연 SPC 그룹은 공장 사고 만으로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지금 일어나는 SPC 불매운동은 과연 공장 사고 만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한 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SPC 그룹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식품기업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GMO 식품 수출에 차질이 생기면 몬산토를 비롯한 여러 유전자 조작 식품 관련 회사에도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SPC 그룹은 국산 우리 밀을 선호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공장 사고를 계기로 많은 소비자들이 식품 안전성에 대해 불신을 표하며 SPC 제품 구매를 중단하고 있다. 그러나 불매운동이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일까?

SPC그룹의 전 부사장 허희수가 불법약물을 흡입하여 검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그는 SPC회장의 차남으로, 국내에 쉐이크쉑을 들여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번 불매운동과 관련하여서는 그의 직위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일부 직원들의 공장 실수로 발생한 사고일 뿐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소비자들이 SPC 제품을 불신하는 것일까? 단기간에 뜬다면 항상 그 배후를 의심해 봐야 한다. 아무 이유 없이 불매운동이 일어날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8개의 SPC 계열사 브랜드가 불매대상으로 지목되어 있으며, 앞선 파리바게뜨 제빵사와 같이 SPC 그룹 내부의 노동자들의 권리와 안전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런 노동자들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소비자들의 불매운동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SPC 그룹이 지속적으로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와 권리를 보호하며 식품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불매운동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불매운동이 공장 사고만으로 발생한 것일 뿐이라는 것은 분명하지 않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과 노동자들이 SPC 그룹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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